소액결제 현금화, 알고 보면 ‘디지털 생계형 금융’의 민낯
2024년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, 월 10만 원 이하의 소액결제를 연 12회 이상 이용하는 계층이 1,200만 명에 달한다. 이들 중 상당수는 단순한 편의가 아닌,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‘생계형 결제’에 가깝게 소액결제를 활용하고 있다. ‘소액결제 현금화’는 이를 악용한 불법 행위로 규정되지만, 그 이면에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빈곤, 즉 ‘데이터는 풍부하지만 현금은 없는’ 계층의 애환과 금융 시스템의
